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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관 (황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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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종전 대만금속광업회사 사무실 건물이다. 새로이 단장하여 현재 전시관으로 쓰인다. 상설전람 방식으로 크게 두 주제를 주축으로 1층과 2층에서 전시가 진행된다. 특히 1층 입구 벽면에 금박을 입힌 광부들의 모습을 그린 벽화에서 진과스 광업의 역사 문화를 한눈으로 느껴볼 수 있다. 광부들을 상징하는 뚜렷한 선과 형상에서 왕년의 진과스의 휘황한 번성기가 느껴진다. 동시에 이는 수 많은 광부들이 청춘과 생명이 바쳐한치한치 어렵게 이룩된 것임을 우리에게 말해 주고 있기도 하다.

지우펀 황금공九份金球은 지우펀 지역의 주요 민간 신앙 중심지인 성밍꽁聖明宮에서 기증한 것으로 나름 그 내력이 있다. 1984년에 성밍꽁이 절 앞 광장과 참배자 건물香客大樓을 확충 정돈하는 공사를 위해 땅을 파다가 반원형 황금 덩어리 두 개를 발견하였다. 황금보다는 순도가 낮은 조금粗金이었지만 중량이 1.774kg이나 되었다. 그 내력을 알아본 즉, 오래전부터 이지역에서는 주민들 사이에 몰래 사금을 제련하기도 하였다.당시에일제가 민간인들이 숨겨 논 금을 적출하였던 시기라 주민들은 가지고 있는 금을 주로 집 마당 지하 깊숙히 숨겨 묻어 보관하곤 했다. 이 황금공은 바로 이전 대양광업臺陽礦業 전신인 상회 주주였던 소 씨蘇氏 가문의 것이었다. 이 황금공은 성밍꽁의 진압보물이기도 하다. 현재는 본관에 전시되어 과거휘황찬란했던 금구金九 지역의 채금 역사를 잘 대변해 증명해 주고 있다.

황금 광부 벽화에 이어 전시된 것은 진과스 황금 광맥과 갱도를 구현한 모형이다. 이는 진과스 땅밑에 종횡으로 가로질러 총 6백 키로미터에 달하는 광맥과 갱도 및 지질 분포 등의 진과스 지하 세계를 관람자가 한눈으로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투명 강화유리에 전시해 놓은 모형이다.

관내 전시품 가운데우리에게 친숙한 물품은 역시 광부들이 사용하던 공구와 생활용품 및 일제시대와 대만금속광업회사 시기의 문물이겠다. 이런 평범한 컵받침, 공구, 편지봉투, 신분증 등 생활물품들 모두는 일생을 채금에 몸 바친 전직 광부로진과스 역사의 산증인이자 지역 어른네들이 제공한 것이라 더욱 귀중한 가치를 지닌다. 또한당시의 광업회사의 제도, 운송, 사적인 민간 연금술, 채광 과정 등의 증언을 통해 다큐멘더리식 기록물 영상을 보고 있으면, 당지 주민들과 박물관의 연대 및 협력 관계가 얼마나 깊은지를 느끼며 황금박물관에서 견지하는경영 특색을 새삼 실감케 해 준다.

2층 전시실은 「황금」을 주제로 꾸며진다. 황금의 역사, 문화, 예술 및 과학적인 면모 등을 「황금과 인류의 역사亙古而來的黃金」, 「생명의 원천인 금하生命的金河」, 「우리가 모르는 황금의 과학적인 면모你所不知道的黃金科學記 」등 세 단원으로 나누어 우리 일생 생활과 밀접하고 중요한 황금의 특성, 황금의 과학적인 응용, 황금과 생활 예절 풍습, 황금예술 등으로 다각적인 면모로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관내 많은 전시품 중 가장 눈길을 끄는 물품은 역시 널리 소문이 자자한 본관 소장의 중량220kg 순도 999의 황금 벽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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